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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따세 회장 김은석 ◀
저희 따뜻한 세상 만들기(경주)가 2008년 1월 11일이면 봉사활동을 한지 7주년이 됩니다. 처음 봉사활동의 시작은 영천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인 000와 인연이 되어 처음엔 그냥 가서 친구들과 놀아주곤 하다가 시설 선생님의 권유로 매월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그 친구들과 함께하면 정이 들어 6여 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좋은 계기가 되어 경주지역의 독거노인 주거환경 봉사활동 시작하게 되었는데.. 예전 시설에서 친구들과 놀아주고 생일파티를 할 땐 몰랐던 성취감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그 집을 깨끗하게 청소도 하고 도배도 하며 주거환경을 정리하고 나면 온 몸과 옷이 땀에 젖고, 도배 하는 풀이 옷에 묻어 엉망이지만 다 끝나고 나서 그 집을 둘러보면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이런 성취감 예전엔 크게 못 느꼈는데 이번 주거환경 봉사를 하면서 나름 성취감도 느끼며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원래 봉사란 것에 어떤 댓가를 바라면 안 된다던데 성취감이라는 큰 댓가를 받은 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작은 부분이지만 몸을 움직여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회사일이다 집안일이다 이런 저런 핑계로 많은 활동을 못해서 이런 글 적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 봉사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경주)가 되겠습니다.


* 창신한우는 매월 셋째 주 밑반찬 사업일 마다 신선한 육류를 제공하고 주고 계십니다.^^

이00할아버지는 기존에 받으시던 밑반찬, 방문 이미용 서비스 외에 최근 가정봉사원의 가사서비스를 보류하셨습니다. 예감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할아버지는 당신의 삶의 끝을 손수 부지런히 준비하시기 위해 가정봉사원이 오는 시간 집에 있는 것조차도 시간이 아까우시다고 했습니다. 젊은 시절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건만 그 노고를 인정받지 못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오다보니 생긴 사회에 대한 불만 그 딱딱해 졌던 마음이 경주노인복지센터를 통해 이젠 조금 풀리셨기를 바라며, 남은 생애 준비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 되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